어린이집 언제 보낼까
만 3세이전에는 집단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키우는 것보다 긍정적인 자아감, 엄마와의 바람직한 애착형성, 정서적인 안정 등에 중점을 둬야 한다.
하지만 일하는 엄마, 바쁜 엄마가 늘어나면서 낮시간에는 집이 아닌 다른곳에 아이를 맡길수 밖에 없다. 한 지역에 수십개나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중에서 과연 어디를 보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어린이집
여성부에서 관할하고 있으며, 운영 주체에 따라 국공립, 법인, 직장, 가정, 부모협동, 민간 6가지로 시설이 나뉘지만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다.
보육시간과 아이의 연령에 따라 영아반, 반일반, 종일반, 24시간반, 방과 후 교실로 운영된다.
영아반- 만 2세 이하
반일반- 만3세~ (오후 2-3시)
종일반- 만3세~ (오후 2-7시30분까지)
24시간반- 퇴근이 늦는 부모를 위한
방과후 교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유치원
어린이 집과는 달리 교육인적자원부와 교육청에서 규정한 교육과정에 따라 운용한다.
보육 개념을 넘어 발달 단계별로 교육을 한다.
만 3~5세의 어린이들로 어린이집과 달리 영아반이나 24시간반이 운영되지 않아 다양한 맞벌이 부부의 근무조건에 부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보육시간은 시간연장제 (오후2시까지) 와 종일반(오후 7시까지) 로 나뉘며, 운영주체에 따라 공립, 사립으로 나뉜다.
보육시설을 선택하기 전에 보육시설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고록 한다.
집에서 가까운 보육 시설을 선정하여 주위 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아도 된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곳을 직정 방문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체크해본다.
보육교사들이 따뜻하게 맞이하는지?
아이와 부모에게 보육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지?
아이 생활지도는 어떻게 하는지?
어떤활동을 하는지?
식단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차량은 운행하는지?
마음에 드는 시설을 결정했으면 아이에게 먼저 이야기해 심리적으로 준비하도록 하고,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시설을 둘러본다.
보육교사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가도록 하면 새로운 환경에 더 잘 적응할 수있다.
보육시설 보내기 전에 준비할것
1.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하도록 한다.
2. 모든 친구들을 공평하게 대하도록 한다.
3.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준다.
4. 아침에 일어나면 반드시 용변을 보는 습관을 길러준다.
5. 아침 인사, 작별인사 등 간단한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6. 자기 이름을 똑똑히 말하고, 이름을 부르면 대답할 수있게 한다.
7. 자기 의사를 정확하게 말할 수 있게 한다.
8. 귀가 후에는 하루 일과를 돌아볼 수 있도록 아이와 대화를 나눈다.
참고로, 아이를 보육시설에 보낸 후에는 " 선생님 한테 이른다" 식의 말로 아이를 위협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말을 반복하면 교사를 무서운 존재로 인식하고 급한상황히 닥쳤을때 교사에게 말하는 것을 두려워 하게 된다.
때론 옷에 오줌을 쌀 수도 있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