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 '최시온'
시온, 시온산(Zion)
=> 예루살렘 참고
예루살렘 남서쪽 해발 765m 의 언덕을 가리킨다.
시온은 처음에 기드론-두로베온 골짜기 사이에 솟은 절벽으로 된 남쪽 봉우리 였다.
후에는 예루살렘 동쪽 능선 전부를 시온이라 부르다 그 후에는 예루살렘 전부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1) 본래 예루살렘의 기드론과 두로뵈온 두 골짜기 사이에 솟은 절벽으로 된 남쪽 봉우리이다.
그 후에는 동쪽 등성이를 시온이라 불렀고 예루살렘을 찬칭하여 시온 성이라 불렀다(시126:1, 사 1:26, 10:24).
(2) 옛날 다윗이 이곳을 쳐서 수도로 삼고 정치적 중심지를 만들었다(삼하5: 6-9, 왕상 8:1, 대상11:5), 대하 5:2).
(3) 그리고 법궤를 이곳으로 옮겨 종교적 중심지를 삼았다(삼하6:12-18).
(4) 다윗은 산등성이에 있는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을 사서 제단 을 쌓았고 후일에 솔로몬이 그곳에 성전을 세웠다(삼하 24:18, 왕상8:1).
(5) 시온은 "거룩한 산" "여호와의 산으로 불렀고" 시적인 표현으로 흔히 사용하였다(시2:6, 9:11, 24:3, 132:13, 48:2, 69:35, 76:2, 87:2, 133:3, 사2:3, 3:16, 4:3, 52:1, 60:14).
(6) "시온의 딸이란 말은 예루살렘 주민의 시적인 표현이다(시9:14, 사1:8, 37:32, 아3:11, 슥2:10).
(7) 신약 성서에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도성의 상징작인 용어로도 사용되었다(히12:22, 계14:1).
시온산은 사방 어디에서 보아도 잘 보이고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히브리어 'Zion'의 어원에 관하여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유사 파생어로 '바위'(rock), '산성' (stronghold, Zaion), 혹은 '건조한 곳'(dry place) 등을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처음 사용되는 곳은 예루살렘의 가나안 원주민이었던 여브스족이 머물던 "시온산성을 다윗이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성'이라 " (City of David, 삼하 5:7, 왕상 8:1) 일컬어졌다. 지형적인 의미에서 '시온'과 예루살렘, 그리고 성전의 산이 각각 구별되기도 하였다 (미 3:12)
그러나 시온은 넓은 의미에서 예루살렘 전체를 지칭하기도 하였으며 (사 2:3, 33:14, 요엘 3:5), '시온의 딸' (사 1:8, 30:16, 아 1:5), '시온에 거한 나의 백성' (사 10:24, 51:11), '유대백성' (사 51:16, 59:20), '성전산','시온에 거하는 하나님' (요 4:17, 시 20:3) 등 많은 파생어를 낳고 있다. 그런 점에서 '시온산'은 이스라엘의 신앙의 상징이라 말할 수 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의 이룩된 대전환점은 다윗왕 때로써 왕권의 형성과 성전의 건축으로 인한 종교제도의 확립을 통해서 이룩한 변화를 지적할 수 있다. 이때 계약의 내용으로 허락한 것이 땅과 집이다. 이 계약이 행해진 곳이 곧 예루살렘, 시온성이었다. 다윗의 무덤과 역대 왕들의 무덤이 바로 이곳에 묻혀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왕상 2:10, 느 3:16, 행 2:29)
제1차 성전이 멸망한 이후 바벨론 포로기 때에 'Zion' 은 넓은 의미로 그들이 잃어 버린 조국의 땅 전체를 의미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된 그 거룩한 땅 (The Holy Land) 에로의 귀향을 의미하는 가장 강력한 표현은 바로 '시온'이라는 말이 된 것이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시 137:1)
(참고 : http://kcm.co.kr/ency/place/0527.html)
----------> 둘째 아이의 이름 후보이다. 어감도 예쁘고, 하나님의 구별된 거룩한 딸이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싶다. 아들이라도 별 상관없겠지. 첫째 온유, 둘째 시온 ....잘 어울린다. ^^* 그나저나 우린 언제 둘째를 가질 수 있을까....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