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취미/Travel
아, 떠나고 싶어라
피스메이커
2010. 10. 21. 13:31
가족여행을 생각해두긴 했지만, 이렇게 일상이 답답하고 괴로울 때에는 그저, 무작정 나가고 싶다. 그냥 혼자 말이다. 나가서 실컷 사진 찍고 오고 싶다. 아마, 온유는 보고싶을 것이다. 이것저것 보여주고 싶은 게 많을 테니까.
생각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확 데리고 나오고 싶은 생각도 없진 않지만, 아직 여행에 대한 경험이 너무나 부족한 나로서는 일단 자신감부터 쌓아두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지금 말이다. 계속 겨울방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 서방에게도 말해두었다. 언젠가 훌쩍 가버릴지도 모른다고.
그러려면 어디로 가야 할지부터 정해두어야 할텐데....아, 난 오지사막이라도 괜찮아!
내게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가르쳐줄 선인장과 귀가 긴 사막여우라도 괜찮아. 전갈이나 뱀을 만나면 무섭겠지만, 난 죽지 않을거야. 내 생명의 연한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유럽여행은 하나도 준비가 안되어 있다. 그럴줄 알았다. 여행이란 오래 준비하고 가면 더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냥 닥치는대로 가야 하는 것이다.
생각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확 데리고 나오고 싶은 생각도 없진 않지만, 아직 여행에 대한 경험이 너무나 부족한 나로서는 일단 자신감부터 쌓아두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지금 말이다. 계속 겨울방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 서방에게도 말해두었다. 언젠가 훌쩍 가버릴지도 모른다고.
그러려면 어디로 가야 할지부터 정해두어야 할텐데....아, 난 오지사막이라도 괜찮아!
내게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가르쳐줄 선인장과 귀가 긴 사막여우라도 괜찮아. 전갈이나 뱀을 만나면 무섭겠지만, 난 죽지 않을거야. 내 생명의 연한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유럽여행은 하나도 준비가 안되어 있다. 그럴줄 알았다. 여행이란 오래 준비하고 가면 더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냥 닥치는대로 가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