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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et Time

말씀 사역자의 고뇌와 기도 (렘 18:13~23)

by 피스메이커 2010. 5. 18.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누가 이러한 일을 들었는가 열방 중에 물어보라 처녀 이스라엘이 심히 가증한 일을 행하였도다
레바논의 눈이 어찌 들의 반석을 떠나겠으며 원방에서 흘러내리는 찬물이 어찌 마르겠느냐
대저 내 백성은 나를 잊고 허무한 것에게 분향하거니와 이러한 것들은 그들로 그 길 곧 그 옛길에서 넘어지게 하며 곁길 곧 닦지 아니한 길로 행케 하여
  
  그들의 땅으로 놀랍고 영영한 치소가 되게 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서 그 머리를 흔들리라
내가 그들을 그 원수 앞에서 흩기를 동풍으로 함 같이 할 것이며 그들의 재난의 날에는 내가 그들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꾀를 내어 예레미야를 치자 제사장에게서 율법이, 지혜로운 자에게서 모략이, 선지자에게서 말씀이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니 오라 우리가 혀로 그를 치고 그의 아무 말에도 주의치 말자 하나이다
여호와여 나를 돌아 보사 나로 더불어 다투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옵소서
어찌 악으로 선을 갚으리이까마는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팠나이다 내가 주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이키려 하고 주의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하여 선한 말씀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그러하온즉 그들의 자녀를 기근에 내어주시며 그들을 칼의 세력에 붙이시며 그들의 아내들은 자녀를 잃고 과부가 되며 그 장정은 사망을 당하며 그 청년은 전장에서 칼을 맞게 하시며
주께서 군대로 졸지에 그들에게 임하게 하사 그들의 집에서 부르짖음이 들리게 하옵소서 이는 그들이 나를 취하려고 구덩이를 팠고 내 발을 빠치려고 올무를 베풀었음이니이다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시며 그 죄를 주의 목전에서 도말치 마시고 그들로 주의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의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나도 그랬다. 내게 상처입히는 자들 모두에게 분노했다. 나는 그들에게 빚을 갚을 수 없으니, 당신께서 대신 갚아달라고 기도했다. 성경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셨잖느냐고.
여전히 나는 용서할 줄 모른다. 다른 사람을, 그리고 나 자신 역시. 분노의 올무에 걸리면 헤어날 길이 없다. 숨을 쉬지 않고 있는 것조차 잊어버린다. 그것은 자유가 아니다.
주는 분노를 어떻게 해결하셨을까. 나를 어떻게 용서하셨을까. 주가 나를 용서하셨음을 알지만, 어떻게 하면 용서할 수 있을지 모르는 나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