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강릉 #강릉여행 #육쪽마늘빵 #중화짬뽕빵 #중앙시장 #월화거리 #무월랑 #연화부인 #관노가면극 #허균 #허난설헌1 길치, 인생치, 강릉으로 가다 - 첫째날 결혼 후 14년이 흘렀고, 우리집 꼬맹이는 중학생이 되었다. 누구의 엄마도 아니고, 누구의 아내도 아니고, 집지키미도 아닌, 내가 나로 살기 위한 혼여(혼자여행). 현재 강릉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있다. 수많은 나에게 말한다, 언젠가 어떤 자리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지금 이 시간을 기억할 거라고. 오후 1시반경에 도착예정이었던 버스는 도중에 밀리더니 30분 늦게 도착해서 2시가 되었다. 인터넷서치로 알아본 육쪽마늘빵으로 늦은 점심을 먹을까 해서 중앙시장으로 갔다. 중앙시장은 월화거리라는 이름으로 조성된 거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다. 육쪽마늘빵을 파는 팡파미유는 이미 대기자들이 있었고 판매종료 입간판이 걸렸다.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 그 다음으로 알아본 중화짬뽕빵으로 찾아찾아갔다.(나는 방향치이다. 앱으.. 2019.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