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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임신] 기간과 증상, 임신한 고양이를 돌보는 방법

by 피스메이커 2011. 6. 2.

62-65일 정도가 임신기간이거든요^^

 

만얀 스트레스가 쌓였다면 조산이나 유산이 됩니다^^

 

그리고 임신증상은

 

① 임신 3주

임신의 최초 징후는 교배 후 약 3주가 지난 후에 나타나는데

그 첫 번째가 젖 주변의 털이 조금씩 없어지고

젖꼭지가 핑크색으로 변하며 젖이 부풀어오르기 시작한다.

호르몬이 왕성해져 털에 윤기가 돌고 식욕도 왕성해 진다.

 

② 임신 4-5주

배가 부르기 시작하는 때가 바로 임신 4-5주째로

이때가 되면 임신한 것이 확실하게 표시가 난다.

평소의 2배의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식사의 양과 횟수를 늘려준다.

이 시기 신기하다며 배를 자꾸 만지면 유산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③ 임신 7주

이 때가 되면 커진 배가 눈에 띄게 부풀어오르며,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해 자주 화장실에 간다.

또 자주 그리고 많이 먹는 등 식욕과 수면 시간이 현저히 증가하는데

중요한 시기이므로 자고있는 임산부 고양이를

건드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하며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병원은...

 

① 임신 후 3-4주(25-28일)째 1회 진찰

검사일에는 아침밥을 주지 말고 대소변을 보게 한 후 병원에 데리고 간다.

진찰과 함께 미리 소변을 준비해 가서 뇨검사를 받고

촉진에 의한 임신 감정도 받는다.

28일을 넘기면 진찰하기 어려워지므로 날짜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② 임신 후 8주(57-58일)째 2회 진찰

이 때에는 분만 난이도 검사와 분만과 신생아,

그리고 모체기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다.

아기의 크기와 어미의 골반 크기 등도 비교하고

난산의 위험과 제왕절개의 필요성도 판단해 본다.

 

진찰비는 잘모르겠습니다..

 


* 임신 기간 중 주의할 점

① 단백질과 고칼슘의 음식을..

배가 불러오면 태아가 위를 압박해 1회 식사량이 줄기도 하나

식욕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니므로

사료량과 횟수를 늘려 충분히 먹을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고양이 체중의 약 4%의 사료를 3-4회 나누어준다.

붉은 살코기, 계란, 치즈, 간이나 우유, 멸치 등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주어야 튼튼한 태아를 낳을 수 있다.

또 임신 중에 설사나 변비를 일으키면 유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가능한 신선하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주고

만약 설사나 변비를 한다면 바로 의사에게 보여야 한다.

 

② 생선은 절대 먹이면 안 된다.

임신 중에 생선을 먹이면 유산이나 조산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절대 먹이면 안 된다.

 

③ 의사의 처방 없이 약을 먹이는 것도 금물

가능하면 임신 중 약물은 안 먹이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후 먹여야 한다.

 

④ 높은 곳은 오르내리는 일이 없도록..

임신 중에는 심한 운동은 물론 점프도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평소에 잘 뛰어 오르는 곳이 있다면 가구 배치를 바꾸거나

그 위에 물건을 잔뜩 쌓아두는 등 뛰어 오르지 못하게 해야한다.

그러나 적당한 운동은 필요하므로

함께 밖에 나가 햇빛을 쬐며 자유롭게 걷는 것은 좋다.

 

* 출산 1주일 전에 분만상자 준비

출산 예정일 1주(보통 임신 8주)일 전이되면 분만상자를 준비한다.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조용하고 쾌적한 곳이 적당하지만

최종적으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은 어미고양이이므로

고양이의 의사에 맞추어 분만상자를 놓아준다. 겨울에는 따뜻한 곳이 좋다.

 


* 분만상자 만들기

① 펫샵 등에서 파는 애완용 침구류도 좋다.

② 보온성과 통기성을 갖춘 골판지 상자를 사용하면 더 좋다.

③ 분만상자의 크기는 어미고양이가 옆으로 누워

다리를 쭉 펴도 충분한 넓이로 대략의 치 수는 70×60×60cm정도이다.

④ 상자의 한 측면에는 칼집을 넣어 어미고양이가 드나들 수 있도록

출입구를 만들어 준다. 부푼 배에 걸리지 않도록

다소 넉넉한 크기로 만들어 주는 게 좋다.

⑤ 상자의 윗 부분을 반정도 남겨 지붕을 만들어 준다.

⑥ 상자의 가장 밑바닥에는 비닐을 깔고 그 위에 신문지를 10장정도 포개 놓고

또 그 위에 더러워진 부분만 치울 수 있게 신문지를 잘게 찢어 두껍게 깔아준다.

⑦ 어미고양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화장실과 신선한 물,

그리고 식사를 분만상자 근처로 옮겨주는 것이 좋다.

 

* 출산 전 기타 준비물과 준비사항 임신

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고양이는 대개 자력으로 출산을 하나 출산 시 문제가 발생하여

혼자 힘으로 못할 경우를 대비해

탯줄을 자를 실, 청결한 가위, 거즈, 티슈, 타월 몇 장 등을

준비해 분만상자 옆에 놓아둔다.

출산 시에는 아기를 씻길 39℃정도의 더운물도 필요하다.


② 출산 장소의 온도를 따뜻하게...

출산이 가까워지면 체온이 떨어지므로 방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켜준다.


③ 장모종은 엉덩이 주변의 털을 잘라 청결하게 해준다.


④ 미리 X-Ray 검사를 해 두는 것도...

출산 전에 병원에 가서 X-Ray 사진을 찍어두면 한결 마음이 놓일 것이다.

X-Ray 사진으로 아기고양이의 머리 크기와 어미의 산도와

골반 크기 등을 비교해 보고 난산과 제왕절개의 유무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 진통이 시작되면...

출산이 가까워지면 고양이는 최고조의 불안을 느끼며

평소 사람을 잘 따르지 않는 고양이도 이때에는 울음소리를 내며

애교를 부리고 가까이 오기도 하는 등 도움을 구하는 행동을 취한다.

이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상냥하게 말을 해 주거나

살짝 쓰다듬어 고양이를 안심시켜준다.

또한 질에서 점액이 나오거나 유두에서 젖이 배어 나오면

출산이 임박했다는 것임을 의미한다.

출산 당일에는 식욕이 없어져 음식을 먹지 않으며

분만상자에서 나오지도 않고 상자 안을 뒤섞어 놓는다.

상자 안이 꽉차게 팔다리를 쭉 피며 배에 힘을 주고

거친 숨을 몰아 쉰다면 진통이 시작된 것이다.

 


* 고양이의 성격에 따라 출산시 옆에 있을 것인지, 아닌지 판단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분만할 때에 사람이 옆에 있는 것을 싫어하지만

반대로 사람이 옆에 없으면 불안해하는 고양이도 있다.

그러므로 고양이의 태도에 따라 판단하고 싫어한다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기하여 고양이가 알아채지 못하게 가끔씩 상황을 살펴본다.

고양이가 출산 중 불안하면 출산을 중단하고 아기를 물고

다른 곳으로 가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는 달리 옆에 있기를 원한다면 옆을 지켜주어

안심을 시키되 절대로 출산 자체에는 손을 대는 일이 없어야 한다.

 

 

* 출산과정


① 양수가 터지고 산도가 열린다. 진통이 시작되고 숨을 거칠게 몰아 쉰다.

곧 이어 양수가 터지고 열린 산도를 통해

피가 섞인 붉은 덩어리가 나왔다 들어갔다 한다.

② 진통 1시간만에 첫 번째 아기가 태막에 쌓여 나온다.

어미 고양이는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진통이 시작되고

30분-1시간만에 전신에 힘을 주어 얇은 태막에 쌓인

첫 번째 아기 고양이를 출산한다.

첫 출산의 경우는 진통이 시작되어도 출산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길면 10시간이상 걸리기도 한다.


③ 어미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의 몸을 싸고 있는

태막을 핥으며 탯줄을 씹어 끊는다.


④ 어미 고양이는 젖은 아기 고양이의 몸을 핥아 자극해서

숨통을 트게 하여 울음소리를 내게 한다.

아기 고양이는 작은 소리를 내며 어미 고양이의 젖을 빨기 시작한다.


⑤ 다시 진통이 오고 태반이 나오면 어미 고양이는 이것을 먹는다.

아기 고양이가 출산되고 조금 지나면 거무스름한 태반이 나온다.

태반에는 출산 후 어미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먹는 것이 본능이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므로

1-2개 정도만 먹게 한다.


⑥ 다음 출산은 30분 간격으로 계속된다.

 

 

 

* 이상 출산 시 대처 방법


① 어미가 아기를 돌보지 않는 경우

아기 고양이가 태어난 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어미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를 돌보지 않거나

바로 다음 출산이 시작되어 아기 고양이를 돌볼 수 없는 경우에는

사람이 도와주어야 한다.

먼저 아기 고양이를 싸고 있는 태막을

머리부터 거즈로 조심스럽게 닦아내고

태막을 제거해도 울지 않을 때에는 거즈로 입과 코에 있는 양수를 닦아준다.

그런 다음 탯줄을 자르는데 고양이의 몸에서 2-3cm되는 곳을 실로 묶고

소독한 가위로 잘라낸다.

마지막으로 아기고양이를 미리 준비한 39℃의 따뜻한 물로 씻긴 후

물기를 제거하고 분만상자 안에 안전하게 넣어준다.


② 아기 고양이가 울지 않을 경우

어미 고양이가 태막을 핥아도 아기 고양이가 울지 않을 경우

가사 상태이거나 양수가 입과 코를 막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먼저 거즈로 입과 코를 닦아주고 그래도 울지 않을 때에는

입과 코를 가볍게 빤 후 옆구리를 쥐고 거꾸로 해서 2-3회 천천히 흔들어 준다.

효과가 없으면 더운물과 찬물로 바꿔가며 전신을 닦고 심장 마사지를 해 준다.

이렇게 하면 대다수 위기를 회복한다.

 


* 출산 중 의사에게 상담해야 할 경우

① 질에서 상당량의 출혈이 있을 때 (티스푼으로 2스푼 이상)

② 질에서 색깔이 있는, 또는 하얀 썩은 냄새가 나는 물질이 나와 있을 때

③ 암컷이 무기력하고 나른한 상태를 보일 때

④ 산후 12시간이 지나도 보통 때와 같이 식사를 하지 않을 때

⑤ 마지막 아기가 나오고 태반도 나왔는데 어미가 계속 힘을 줄 때

⑥ 어미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열이 날 때

⑦ 어미가 태어난 아기에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 출산 후 돌보기


① 아기 고양이 모두 젖을 빠는지 확인한다.

출산을 마치고 아기 고양이들이 어미 고양이의 젖을 빨기 시작하면 안심해도 된다.

이 때 아무리 어미젖을 물리려 해도 젖을 먹지 않는

아기 고양이가 있다면 인공 수유를 해야한다.


② 자주 들여다보거나 아기 고양이를 안으면 안 된다.

출산 후 어미 고양이의 신경이 매우 날카로워져 있으므로

자주 들여다본다든지 아기 고양이를 안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한 동안은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를 그대로 내버려둔다.

만약 어미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한다면

그것은 어미 고양이가 불안하다는 증거이다.

출산 뒤에는 어미 고양이가 안심하고 수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③ 충분한 식사와 칼슘 섭취

어미 고양이의 식사는 분만 상자 근처에 마련해 주고 수유 중이므로

식사량을 충분히 넉넉하게 준다. 치즈와 우유, 멸치 등으로 칼슘을 보충시켜 준다.

이때 어미 고양이에게 고기 위주의 음식만 계속 주면

침을 많이 흘리게 되어 경련 등의 산후마비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건조사료를 먹이고 칼슘영양제를 따로 먹이는 것이 좋다.


④ 분만 상자는 깨끗이

출산이 끝나도 어미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가 걱정되어

좀처럼 화장실을 가지 않고 안에서 배설하는 일이 있다.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 모두에게 불결한 환경은 좋지 않으므로

음식으로 어미 고양이를 꾀어 밖으로 나오게 한 다음

재빨리 상자 안을 청소해 준다.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