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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et Time

복음의 제사장으로 부름받다

by 피스메이커 2012. 2. 8.

로마서  15:14~21

내 형제들이여, 나는 여러분 자신이 선으로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충만하므로 서로 권면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인해 여러분에게 몇가지를 담대하게 쓴 것은 여러분에게 다시 생각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은혜는 나로 이방 사람들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게 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 직무를 수행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로써 이방 사람을 제물로 드리는 일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돼서 받으실 만한 것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해 자랑할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이방 사람들을 순종하게 하시려고 나를 통해 이루신 일 외에는 감히 아무것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은 말과 행동으로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나는 예루살렘에서 일루리곤까지 두루 다니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널리 전파했습니다. 또한 나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곳에 복음 전하기를 열망했습니다. 이는 남의 터 위에 집을 짓지 않으려는 뜻에서였습니다.
기록되기를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사람들이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나는 이전에 '와이미션'이라는 선교에 대한 세미나에 참가했다. 내 가슴엔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긍휼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TV를 통해 그들이 변화되는 것을 보면, 기도하는 것을 보면 눈물이 쏟아졌다. 지금도 그렇다. 지금도 미전도종족에게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길 원한다. 단 한번이라도 그들의 귀에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이 들려지길 원했다. 선택에 대한 기회도 없이 심판을 맞는다니 불쌍하지 않은가.
하지만, 여기 한국에도 복음을 들어도 듣지 못한 사람인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교회에 다녔어도 갖가지 이유로 복음의 영향력이 사라지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복음을 들어도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나는 그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는가. 나를 통해 이루시길 원하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