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취미/배우들/영화/드라마

사랑스러운 그녀 - 이지아

by 피스메이커 2010. 4. 5.

그녀를 처음 접한 것은 '태왕사신기'에서였다. 그때만 해도 그녀는 나의 주목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베토벤바이러스'에서 그녀는 단숨에 나를 사로잡았다. 가녀린 팔다리, 사랑스러운 포스를 풍기는 눈웃음과 입매, 풍부한 표정연기는 사랑스러운 여배우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여러 드라마와 영화를 찍고 있는 것 같은데, 한결같이 사랑스러운 역이다. 그녀는 로맨틱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여배우인 것이다. 하지만, 이지아는 그보다 더 다양한 얼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특이한 학력과 많은 재능, 톡톡 튀는 개성은 배우 이지아가 한 가지 이미지에만 묶여있기에 아깝다고 웅변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녀가 카리스마있는 연기나, 악역도 능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그녀가 언젠가 천의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기대한다.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이지아가 직접 작사하고 노래한 모던록 풍의 발라드 '뱀파이어 로맨스'가 지난 8일 디지털 싱글로 온라인에 공개됐다.

'뱀파이어 로맨스'는 록밴드 닥터코어911과 상상밴드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쇼기(showgy)가 작곡한 몽환적인 록발라드로 이지아가 직접 가사를 쓰는 한편 베이스를 연주하며 세션으로도 참여했다.

이지아는 이 곡에서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선보였으며 작곡가 쇼기는 "나른한 목소리로 절제된 감성을 표현하면서도 마치 사막의 태양과 폭풍 같은 강렬함 또한 느껴진다"는 평을 보냈다.

이지아는 2008년 불우아동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러브 바이러스’를 발표했으며 지난 해에는 텔레시네마 '내 눈에 콩깍지'에 삽입된 OST ‘컵케익과 외계인’을 직접 작사하고 노래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팬미팅 겸 전시회에서 노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고 닥터코어911의 단독공연에서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는 등 숨겨진 음악적 재능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지아는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도 뮤지션 못지않은 음악적 해석력을 발휘, 곡과 가장 어울리는 가사와 목소리를 스스로 찾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노래는 지난해 12월 25일 이지아의 일상과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던 쉬즈올리브 ‘이지아 the SHOW’에서도 공개된 바 있어 발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를 통해 캄보디아 톤레샵 호수에 단비 우물 2호를 파는 여정에 동참하는 등 연기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지아는 현재 다양한 드라마 대본과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연기자로의 복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