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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et Time

기쁨으로 거둘 날을 위하여

by 피스메이커 2012. 2. 16.
시편 125편~126편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악인의 규가 의인들의 땅에서는 그 권세를 누리지 못하리니 이는 의인들로 하여금 죄악에 손을 대지 아니하게 함이로다
여호와여 선한 자들과 마음이 정직한 자들에게 선대하소서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들은 여호와께서 죄를 범하는 자들과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것은 어떤 것일까. 눈물을 흘릴 정도로 힘들고 고단한 가운데 뿌리는 그 씨앗은 의의 씨앗이요, 복음의 씨앗이요,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씨앗일 것이다.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는 것에 대한 고단함을 나는 아직 겪지 못했다. 나는 너무 미약해서 흔들면 바로 넘어지는 존재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놓지 않는 것, 그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알기에 나는 여기에 서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