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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 번씩 젖병을 사용해야 하는 엄마들은 아이의 입에 닿는 젖병을 삶 아야 할지 아니면 세정제로 닦기만 해도 될지 고민스럽기만 하다. 사실 우유를 먹일 때마다 일일이 씻고 말리고 소독하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시중에 나 와 있는 세정제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소독할 수 있는데 혹시 아이에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신경 쓰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세정제는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는 게 전문가 의견. 젖병을 여러 개 모아 닦을 때 2~3g 정도 세정제를 넣어 사용한 후 찬물로 여러 번 헹궈주면 된다. 소량이 라 거품이 잘 나지 않더라도 세정 효과가 뛰어나며 설사 잔여물이 남아 있더라도 아 이에게 무해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젖병 깨끗하게 닦으려면요…
1_소량의 세정제만 사 용한다
젖병과 젖꼭지는 여러 개를 모아 씻는데 한번에 2~3g 정도 세정제를 부어 사용 한다. 보통 거품이 일 정도면 그 양이 적절하다.
2_전용 솔로 구석구석 닦는다
세정제를 전용 솔에 묻혀 사용하거나 물에 풀어서 사용하는데 인체에 해가 없 는 약품이므로 젖병 안쪽까지 구석구석 닦아 낸다.
3_찬물로 여러 번 헹궈준다
시중에 나와 있는 세정제는 거품이 잘 나지 않더라도 세정력이 충분하며 젖병 안쪽까지 잘 닦은 다음 여러 번 헹궈준다.
4_젖꼭지를 끼우고 뚜껑을 닫아 보관한다
소독한 후 건조시킨 젖꼭지는 젖병에 끼워서 뚜껑을 닫아 보관한다. 젖꼭지가 손에 닿지 않도록 하고 공기 중의 먼지가 묻지 않게 한다.
세정제로 씻어도 의심스러울 때 젖병 삶는 법
먹다 남은 우유는 바로 버린다 우유를 젖병에 오래 담아두면 우유의 찌꺼기가 젖병에 묻게 되어 닦기 어렵고 병균이 증식하게 되므 로 먹다 남은 우유는 바로 버린다.
젖꼭지를 찬물로 씻는다 젖꼭지에 남아 있는 찌 꺼기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젖꼭지의 바깥쪽부터 문질러 씻은 다음, 젖꼭지를 뒤집어 안쪽을 씻어준다.
젖병을 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닦는다 젖병도 젖 꼭지처럼 찬물로 병의 안쪽을 솔을 이용해 깨끗이 씻는다. 병 안을 흔들고 긴 솔로 돌려 문지른 후 맑은 물로 여러 번 헹궈준다.
끓는 물에 열탕 소독한다 젖병이 잠길 정도의 물에 젖병은 5분, 젖꼭지는 2~3분간만 소독한다. 열탕 소독할 때 환경호르몬이 검출 될 수 있으므로 3~5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젖병과 젖꼭지를 건조시킨다 젖병을 삶은 다음 거꾸로 세워서 물기가 잘 마르도록 해준다. 충분히 건조시키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 며 따로 물로 닦을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