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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57

책 읽기에 대한 열 가지 권리 "교육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을 때 우리는 얼마나 훌륭한 교사였던가!" 프랑스 작가 다니엘 페나크가 [소설처럼]에서 한 말이다. 학교 선생님이기도 한 지은이는 '책 읽기에 대한 열 가지 권리'를 선언한다. 책을 읽지 않을 권리 건너뛰며 읽을 권리 끝까지 읽지 않을 권리 다시 읽을 권리 아무 책이나 읽을 권리 마음대로 상상하며 빠져들 권리 아무 데서나 읽을 권리 군데군데 골라 읽을 권리 소리 내어서 읽을 권리 읽고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권리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사랑을 바란다. 도대체 어느 누가 억지로 시키는 것을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단 말인가. 학교를 마치면서 숙제나 시험이 사라질 때 아이들은 책도 함께 버릴 것이다. 그러니 독서이력이니 인증이니 하는 방식으로 들이미는 독서교.. 2010. 6. 30.
친구를 때리는 아이 유아의 공격적인 성향은 자연스러운 발달과정이에요. 생후 24개월만 넘어서도 이미 공격적이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초기의 공격적 성향은 물건의 소유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게 되지만, 약 40개월이 넘어서면 다른 사람을 지배하거나 보복을 하기 위한 적대적 공격성이 나타납니다. 또한 신체적 공격성은 줄어들고 모욕과 약 올리기 같은 언어적 공격성이 증가하게 되지요. 유아의 공격성을 조절하는 방법은 일단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은 무시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보상하는 방법이 좋아요. 쉬운 방법으로 그 당시에 물리적인 처벌을 할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자녀의 공격적 행동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엄마가 원하는 바람직한 행동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설.. 2010. 5. 21.
정직하면 손해본다는 말은 착각, 도덕성이 경쟁력이다! ('정철상의 책과 인생' http://www.careernote.co.kr/305 에서 퍼옴) EBS에서 방영한 ‘도덕성’에 관한 TV 프로그램을 보았다. 일전에 보았던 ‘아이의 사생활’이라는 5부작 방송을 재방송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내용을 보고 충격적이었다. 마지막 무렵에는 내 인생의 마지막까지 떠올리며 울컥 눈물까지 고였다. 방송은 자정 가량이 되어 늦게 끝났다. 그런데도 아내와 1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의 ‘도덕성’에 대해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이미지출처; EBS 다큐프라임 www.ebs.co.kr/homepage/docuprime) 사실 나는 도덕적인 인간이 아니다. 아내는 의외라고 말한다. 10여년간 지켜본 자신은 내가 누구보다 도덕적인 사람으로 .. 2010. 5. 11.
삼동초등학교 180일의 기록 -2009년 EBS 다큐프라임- 1부 아키타에서 배우다 삼동초등학교는 경남 남해에 위치한 76명의 작은학교이다. 교실관찰을 통해 아이들에게 40분 수업은 길고 지루한 시간이었다. 공부하는 습관이 되어있지 않고 공부할 이유를 찾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고 선생님의 통제가 잘 안되는 상황이며 아이들은 무엇인가에 불만이 가득해 보였다. 삼동초등학교는 남해군에서도 하위권이지만 문화예술 꽃 씨앗학교 지정되어 학생들 모두 1인 1악기를 연주하는 음악 특성화교육 실시하여 정서적 기반이 조성되어 교육실험 대상학교로 적당하다고 판단하였다. 아키타현의 하치모리 초등학교에서 답을 찾았다. 아키타현은 일본 2007년 2008년 전국일제고사에서 1위의 성적을 보였으며 2009년에도 일본에서 1위를 하였다고 한다.아카타현에서.. 2010.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