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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57

전인학교 (퍼옴) 초등 대안학교 전인학교 www.jeoninschool.net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대안학교 중에 비인가학교와 인가 학교의 차이는 관할교육청의 승인을 받았는냐 받지 못했느냐라는 점입니다. 각학교의 인가를 해주는 주체가 관할 교육청이다 보니 각 도나 시중에서도 교육문제 있어 진보적인 시나 도에서는 인가를 받을 수 있지만 까다롭거나 보수적인 지역에서는 인가를 받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워낙 새로운 교육을 열망하는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많아 점차 많은 대안학교들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에 대안교육이라는 말이 생긴것도 불과 10여년 사이이고 학교들이 본격적으로 생긴것도 불과 5년 정도의 역사를 잘 넘지 않는 학교가 대부분입니다. 인가를 받은 학교의 경우에는 학력이 인정되니 따로 검정고시 같은 .. 2010. 11. 10.
사교육에 병든 아이들을 치료하는 도서관 사교육에 병든 아이들을 치료하는 도서관 [송파어린이 도서관에서] 책 강연 덕분에 한국교육을 걱정하고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길을 찾고 있는 훌륭하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것은 강연회 틈틈이 인터뷰로도 일정을 보내고 있는 데 저를 찾는 분들은 대부분 이미 독일식 교육의 장점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정작 독일교육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사람들은 여전히 귀를 꽉 막고 외면하고 있다든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접하면 아직은 멀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여전히 ‘그래서 어쩌자는 거야? 대안도 없이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한 교육을 떠들면서 지금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 약이라도 올리는 거야?’라는 반응입니다. 정말 극과 극의 대조를 이루더군요.. 2010. 11. 10.
사교육 없는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 대안학교 사교육 없는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대안 우리학교 고양시 대안학교에서 본 한국교육의 희망 대안학교, 독일교육 이야기에 흥미를 보여 왔던 학부모들이 대안학교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먼 독일에서도 생소하게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선생님과 학생들, 부모들을 만나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 초등대안학교인 고양우리학교(cafe.naver.com/kywoori)에서 [꼴찌도 행복한 교실] 독서토론회 겸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주최는 고양우리학교였지만 중등대안학교인 불이학교와 고양자유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님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고양시 행신동의 일반 상가 건물 한 층을 빌려 학교로 사용하고 있는 고양우리학교와 불이학교를 들어서는 순간, 깔끔하고 정돈된 일산 신도시에서 새롭게.. 2010. 11. 10.
어떤 양육을 해야 하나 (이 책은 내가 읽고 있는 양육서 중 하나이다.) 교육관이 있는 부모라면, 자녀를 자신이 믿고 있는 교육관대로 키우게 마련이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제대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규칙을 강조하며 엄격하게 키우는 부모, 집안의 학풍 또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뤄주길 바라는 대리만족감에 의해 공부를 잘 하고 다른 아이보다 뛰어날 수 있도록 여러가지를 가르치는 부모... 또 자신이 자유롭지 못하고 억눌려 자랐기 때문에 나처럼 자라지 말라는 마음에, 자유롭고 행복하게 또 가능성과 기회를 최대한 열어주어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스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만 보여주는 교육을 하고자 하는 나 같은 부모. 시대는 예전에 비해 많이 풍요로워졌고, 평균적으로 자녀를 한둘 밖에 낳지 않는 부모.. 2010. 9. 18.